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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ㅅㅂ'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현대홈쇼핑서 영구 퇴출

by 흔한 언니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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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현대홈쇼핑서 영구 퇴출

▲ 쇼호스트 정윤정. 출처 : 정윤정 인스타그램

 

정윤정, 방송 중 욕설 사용에 이어 네티즌과 설전까지 벌여

연일 시끄러웠던 정윤정에 대해 영구 퇴출이 결정됐다.

 

 

 
홈쇼핑 생방송 중 욕하는 정윤정, 출처: 유튜브 심판사

이 방송 이후 정윤정의 사과

생방송 중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출처: 정윤정 SNS
 

 

방송에서 욕설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인 쇼호스트 정윤정이 사과했다.

 

정윤정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부족한 제게 늘 애정과 관심을 주셨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사용했던 욕설과 관련해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의 지적을 듣고 지난 방송을 반복해 확인하며 잘못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이어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윤정은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통해 전해주신 꾸짖음 속에 오늘의 정윤정에게도,

내일의 정윤정에게도 꼭 새겨야 할 감사한 말씀들이 많았다.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를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정은 SNS에서 욕설 사용을 비판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네티즌에게 "저를 굉장히 싫어하나 보다.

그러면 SNS, 제 방송 절대 보지 마라. 화나면 스트레스 생겨 님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생방송 중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그리고 얼마 후..


 

생방송 중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된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된다.


현대홈쇼핑은 4일 정 씨의 출연과 관련해 ”방송 사업자로서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의 일환으로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정 씨는 현대홈쇼핑이 고용한 쇼호스트가 아닌,협력사와 계약을 맺은
게스트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해 온 만큼 해당 협력사와의 방송은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측은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지를 위해
(협력사와의 협의를 통해)해당 브랜드의 판매 방송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정 씨의 욕설을 내보낸 현대홈쇼핑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법정제재는 소위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지상파·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이나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지난 1월 28일 정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 ㅅㅂ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

라며 짜증을 내고 욕설까지 했다.


화장품이 매진됐지만, 다음 편성이 여행 상품이라 자신의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윤정은 "정정할게요.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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